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이해 한국당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세력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취임 100일 맞아 "스스로 개혁하고 혁신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 대표는 “우리는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에 무한대의 책임의식을 지니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충일을 기념해 애국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다시 생각한다”며 “그 초심이란 바로 애국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한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세력”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 당의 피와 땀, 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대표는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념식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