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1일 용평리조트 주가는 전날보다 29.73%(2750원) 급등한 1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용평리조트 주가 이틀째 상한가, 남북경협 수혜주로 급부상

▲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사장.


용평리조트 주가는 이날 상한가로 52주 신고가도 11개월만에 새로 썼다. 기존 신고가는 2018년 2월5일 보인 1만750원이다.

최근 남북경협과 관련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인 통일교재단이 대북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용평리조트가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 공동개발이나 통일교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파주 토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통일교재단은 선원건설의 지분 9.8%를 포함해 용평리조트의 지분 48.8%를 보유하고 있다. 선원건설은 통일교재단의 계열사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용평리조트는 2018년에 매출 2139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