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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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1961년 1월 10일 (음력)정치인 출신 첫 발전공기업 수장, 낙하산 논란 극복 과제 [2024년]
권명호는 한국동서발전의 사장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서 전원개발, 신재생에너지발전, 에너지신사업 같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음력 1961년 1월10일 울산 동구에서 태어났다.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몽준 국회의원 특별보좌역으로 시작해 울산시 동구의회 의장, 울산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을 거쳐 울산시 동구청장으로 일했다.
21대 총선에 출마해 울산 동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울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고용안전지원본부장으로 활동했다.
2024년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선임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2024년 12월11일 당진발전본부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 주재
권명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2월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CEO 주재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엄중한 상황에 안정적 전력공급과 조직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명호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운영하는 비상상황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긴급복구반 구축, 차질 없는 연료수급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가 보안시설인 전국의 발전소 시설에 관한 방호업무를 철저히 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자체훈련 실시, 전사 업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 시행을 지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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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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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회장
1955년 3월 18일범현대가 오너 2세로 준대기업집단 키워, 아들 정경선 승계에 속도 [2024년]
정몽윤은 현대해상 회장이다.
새 회계제도(IFRS17) 아래서 수익성 확보와 함께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가능이익 확보에 힘쓰고 있다.
1955년 3월18일 서울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8남3녀 가운데 7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종합상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옮겨 부사장을 거쳐 1988년 대표이사가 됐다.
현대할부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한야구협회 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SG경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021년 10월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순이익 늘었지만 배당가능이익 확보는 어려울 듯
현대해상은 2024년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었다.
현대해상은 2024년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순이익 1조464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순이익이 33.1% 늘었다. 영업이익도 1조4087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8%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2024년 3분기 누적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으로 각각 1조909억 원, 3178억 원을 거둬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6%, 1.0% 늘었다.
현대해상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수익성 중심 계약 확보로 9조321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2분기 말보다 770억 원 증가했다.
다만 2024년 배당가능이익 확보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2023년보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해약환급금준..
- 임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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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회장
1942년 6월 21일1세대 노동운동가 출신 오너기업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 확보 주력 [2024년]
임무현은 대주전자재료 회장이다.
중국 동관법인과 청도법인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942년 6월21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상학과를 졸업했다.
조흥화학공업과 흥국탄광, 종근당을 거쳐 동방생약에서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1981년 대주교역을 설립한 뒤 대주전자재료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한국세라믹학회 산학연협력운영부회장,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학회 부회장,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ATC) 회장으로 활동했다.
전자산업 원재료의 국산화를 주도했으며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에서 큰 역할을 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10월15일 국립군산대학교와 '이차전지 공동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산대학교>
△대주전자재료 지배구조
대주전자재료는 전자소재 전문 회사다. 전도성 페이스트,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등을 만들고 있다.
전도성 페이스트는 금속 분말과 바인더로 만들어진 반고체 전자재료다. 반죽과 흡사한 성질을 지녀 전도성이 있으면서 형태 가공이 자유롭다. 이에 스마트폰, PC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에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음극재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에 들어가는 재료다.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이 첨가된 실리콘계 음극 활물질(SiOx)이다. 흑연 음극재 대비 리튬 저장용량이 크고 충전속도가 빠르다.
대주전자재료는 2024년 6월30일 기준 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대주전자재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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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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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1962년40년 가까이 발전사업 한길, 발전자회사 사장 중 유일한 내부승진자 [2024년]
이영조는 한국중부발전 사장이다.
발전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2년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다.
안동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겨 정보보안처장과 경영관리처장, 기획관리처장을 거쳐 기획관리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24년 한국중부발전 사장에 선임됐다.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2024년 11월14일 성과공유회를 마친 후 혁신에이전트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미래 에너지 전환에 힘써
이영조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영조는 사장에 취임 후 현재 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40%까지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률을 70%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한국중부발전은 2024년 11월20일 E-순환거버넌스와 '신재생 폐소재 자원재순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소재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국내 자원순환형 경제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영조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자원재활용은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의 친환경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같은달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6회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전환부문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유공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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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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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홀딩스대표이사 회장
1952년 12월 13일반도체 장비 국산화의 선구자, HBM용 장비 수주에 주력 [2024년]
박경수는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피에스케이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1952년 12월1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경영전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천중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준코퍼레이션(June Corporation)에서 근무하다 1986년 금영무역을 설립해 일본 반도체장비의 국내 판매사업을 했다.
1990년 일본기업과 합작해 피에스케이테크를 세운 뒤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드라이 스트립(Dry Strip)을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코스닥시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박경수 피에스케이홀딩스 회장(오른쪽)이 2024년 10월22일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지배구조
박경수는 2024년 11월 현재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 647만8940주(30.0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박경수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8인이 68.2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박경수의 동생인 박은영씨(15.10%), 세 딸인 박진경 피에스케이홀딩스 전무(1.31%), 박연경 피에스케이홀딩스 상무(1.31%), 박희경씨(1.81%)도 각각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세미기어(SEMIgear, inc.)뿐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2012년 세미기어를 인수했다. 2024년 현재 지분 100%를 들고 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와 종속회사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
- 이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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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대표이사 사장
1963년 7월구원투수로 투입된 전문경영인, '해외통' 답게 수출 확대로 턴어라운드 [2024년]
이기수는 영진약품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6년 7월 태어났다.
일본 구마모토대학교 대학원에서 세포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일약품과 CJ제일제당을 거쳐 영진약품에서 국제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종근당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사업 임원으로 근무하다 2022년 영진약품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어진 실적 부진을 털어낼 구원투수로 투입돼 경영효율화에 집중했다.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나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왼쪽 네 번째)가 2024년 9월10일 장화평 중산벨링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약품>
△영진약품의 지배구조
영진약품은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 해외 원료 · 완제의약품 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1962년 7월16일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약회사다. 설립 당시 사명은 영진물산이며 회사 형태를 법인으로 바꾼 이후 영진약품공업으로 변경됐다.
1988년 식품사업부와 화장품사업부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나 1997년 12월 외환위기 여파로 부도처리됐으며 법원에 화의 신청을 했다. 2003년 KT&G에 인수된 이후 계열사로 편입됐다.
2017년 KT&G생명과학과 합병이 이뤄졌고, 같은해 6월 사명이 ‘공업’을 뺀 영진약품으로 새 출발했다.
자양강장제인 구론산바몬드, 소화제 판크론, 코엔자임 드링크 큐텐액 등 의약품을 개발했다. 2013년 10월16일 드링크사업부가 있는 익산공장을 LG생활건강과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음료(현 해태htb)에 매각했다.
영진약품의 최대주주는 2024년 9월30일 기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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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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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1970년 8월 5일영업 전문가로 보장성보험 확대에 역점, 상무 직급에서 각자대표로 고속승진 [2024년]
황문규는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전무다. 영업 부분을 관장하면서 김재직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손익을 다져나가고 있다.
1970년 8월5일 태어났다.
부산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PCA생명 영업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합병한 뒤 GA영업본부장과 GA영업부문대표를 거쳤다.
2024년 상무직급으로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전무로 승진했다.
보험 영업 전문가로 미래에셋생명의 마케팅과 영업 역량 강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생명 실적.
△해외 부동산 투자손익 영향으로 실적 악화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부동산 투자손실이 계속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 699억 원을 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66.5% 줄어든 것이다.
2024년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9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2024년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순손실 150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생명 쪽은 “보험손익은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영향으로 감소했고 투자손익은 미국 상업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평가손실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98.0%로 2023년 상반기에 견줘 11.7%포인트 악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4년 2분기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입은 손실과 처본손익 등이 발생하며 투자손익이 악화했다.
이에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655억 원을 냈다. 이는 2023년 상반기보다 55.7% 줄어든 것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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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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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대표이사 부사장
1966년 6월현장경험 풍부한 전략전문가, 온화한 성품의 덕장 [2024년]
송구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다.
국내 유료방송시장이 인터넷TV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역특화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협력도 강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렌탈과 지역문화 사업 같은 신사업 발굴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6년 6월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서 영업전략단장, 홈·미디어부문장을 거쳐 홈·미디어부문장으로 근무했다.
CJ헬로인수추진단장을 맡아 CJ헬로 인수 과정을 이끌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영업과 전략에 강점을 갖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4월25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나눔문화 확산과 생명보호 등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헬로비전 >
△2024년 3연임 성공, 신사업 성과에 기대
송구영은 2024년 LG그룹 연말 정기인사에서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LG헬로비전의 기존 TV와 알뜰폰 등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신사업 키우기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송구영은 2020년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2년 3월 연임에 성공했고, 2024년 11월21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발표한 연말 인사에서 유임됐다.
LG헬로비전은 그동안 TV와 알뜰폰 사업이 부진했다. 송구영이 취임한 뒤 추진한 렌탈, 지역 사업 등 신사업이 성과를 내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두 사업은 2020년 시작된 이래로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상품과 렌탈이 포함된 ‘기타수익’ 매출은 2020년 1898억 원에서 2023년 3626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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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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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대표이사 회장
1966년 12월 10일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선두주자',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충 주력 [2024년]
이강명은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회장이다.
국내외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증설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66년 12월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주전자재료에서 병역특례로 군복무를 마친 뒤 2000년 고등학교 동창인 이경열 성일하이텍 사장, 홍승표 성일하이메탈 대표이사와 함께 성일하이텍을 설립했다.
귀금속 재활용에서 배터리 재활용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한 뒤 2차전지 재활용 부문을 인적분할해 성일하이텍을 설립했고 귀금속재활용사업을 담당하는 기존회사의 사명을 성일하이메탈로 변경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성일하이텍 리사이클링 공정. <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의 지배구조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등의 리튬 이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이차전지를 방전·해체·파분쇄하는 리사이클링파크(전처리 공장)과 각종 소재를 추출해 내는 습식제련의 하이드로센터(후처리 공장)을 두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사이클링파크는 물리적 전처리로 배터리파우더를 제조하고 이를 성일하이텍의 하이드로센터로 보낸다. 하이드로센터는 배터리파우더를 이용해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한다.
국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일괄공정(전·후처리)을 모두 보유한 곳은 성일하이텍 한 곳뿐이다.
리튬 이차전지는 크게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성일하이텍은 양극재의 소재가 되는 황산코발트, 환산니켈, 환산망간, 탄산리튬 등을 폐배터리에서 추출해 판매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2024년 9월30일 기준 14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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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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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1963년 8월 26일 (양력)한전 사장 권한대행 지낸 '한전맨', 발전사 에너지 전환 기반마련 과제 [2024년]
이정복은 한국서부발전 사장이다.
발전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3년 8월26일 태어났다.
서울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인사처장과 관리본부장, 상생관리본부장을 거쳐 경영관리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사장 직무대행으로 재직하다 2024년 사장에 임명됐다.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음에 따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압력을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이 2024년 11월14일 서울 강남에서 스벤 우터몰렌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 사장과 '태안 서해 해상풍력발전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성공적 에너지 전환에 힘써
이정복은 성공적 에너지 전환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에 공을 들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24년 12월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부문 ‘한국의 탄소중립 리더’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석탄 발전의 단계적 감축, 수소·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발전 확충을 통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이루고 탄소중립 기술우위 선점으로 신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지속적 기술혁신과 국내외 감축 사업 추진, 국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선도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점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복 취임 뒤 서부발전은 꾸준히 에너지 전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024년 11월14일 세계 해상풍력발전 강자로 꼽히는 라인베스트팔렌 전력(RWE)의 자회사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
- 심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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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대표이사
1973년 4월 23일건강기능식품 기업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 탈모치료제 신사업 추진 [2024년]
심태진은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다.
1973년 4월23일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다.
정선 여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행림약품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대덕약업에서 영업과 납품 업무를 담당하다 2006년 경기도 수원에서 진용내츄럴(현 프롬바이오)을 설립했다.
좋은 원재료를 기반으로 체지방 감소, 배변 활동, 피부 보습,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줄기세포 기반 탈모치료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가운데)가 2024년 6월3일 고려대학교, 캐나다 PTD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왼쪽부터 김영준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왼쪽), 심윤영 PTD 한국지사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프롬바이오 지배구조
심태진은 2024년 11월 현재 프롬바이오 주식 1020만7999주(36.0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심태진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인이 40.42%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심태진의 부인 김숙경씨(3.18%), 동생 심태성씨(1.00%), 권기종 프롬바이오 상무이사(0.03%) 등이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나머지 특수관계인은 관계회사인 아이디어스트림(0.15%)이다. 2021년 설립된 아이디어스트림은 심태진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광고회사다.
2024년 9월 말 기준 프롬바이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개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프롬바이오코스메틱과 건강 보조식품 도·소매 사업을 하는 테이드가 있다. 둘 다 국내 법인이다.
프롬바이오와 종속회사들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만들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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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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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
1968년 10월 27일글로벌 전문가로 박현주 해외성장 전략 앞장, 인도시장 입지 다지기에 주력 [2024년]
김미섭은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글로벌사업과 기업금융(IB)을 맡고 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평가손실로 악화한 경영실적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8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해 홍콩자산운용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싱가포르 법인장, 브라질 법인장을 거쳐 2014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혁신추진단 사장과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해외확장 전략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4년 7월29일 산일전기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미래에셋증권 인도 진출 숙원 이뤄
김미섭 체제 하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를 마무리하고 인도시장 진출의 중요 고비를 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1월28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12월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쉐어칸은 '미래에셋쉐어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그동안 미래에셋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인도를 제2의 거점으로 보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특히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글로벌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뒀는데 김미섭이 이를 실현하게 됐다.
인도는 중국을 넘어 세계 1위 인구 대국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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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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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최고경영자
1971년 3월 22일네오위즈 텐센트 거친 글로벌 사업 전문가, 매출 감소에 고심 깊어 [2024년]
한상우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다.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1971년 3월22일 태어났다.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중국 법인 대표와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12년 네오위즈게임즈 직원들과 모바일게임회사 아이나게임즈를 설립해 COO를 맡았다.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한국법인인 텐센트코리아의 대표를 일했다.
카카오게임즈로 옮겨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해외사업본부 본부장과 해외사업 수석 부사장을 거쳐 2024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오른쪽)가 2024년 3월21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025년에 새 게임 10종 출시, 기대작은 전부 MMORPG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에 신작 10종을 출시한다. 이 가운데 8종은 글로벌 시장에, 1종은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자체 개발작은 총 7종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계열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 등 3종을 개발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부문 계열사 '메타보라'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칭)과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 개발 계열사 '오션 드라이브'는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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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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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공동대표이사
1963년 1월 31일바이오기업 첫 유니콘 일군 학자출신 창업자, 경영권 매각 과제 [2024년]
김재섭은 에이프로젠 대표이사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각자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1963년 1월31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원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조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교수로 근무했다.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0년 제넥셀을 설립했다.
에이프로젠에 이어 세인전사와 슈넬생명과학을 잇수하는 등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계열사를 10여 개까지 늘렸고 사업영역도 제약 유통과 게임, 헬스케어로 확장했다.
교수 출신 경영자로 '인수합병(M&A) 사냥꾼', '상장폐지된 기업의 오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오른쪽)가 2023년 5월24일 바이오 산업 현장방문으로 충북 청주시에 있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찾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를 안내하며 연구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이프로젠 지배구조
에이프로젠은 금속 가공의 하나인 하드페이싱(Hardfacing) 사업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비상장회사였던 에이프로젠은 2022년 7월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프로젠메디신에 흡수합병 됐다. 이어 에이프로젠메디신이 사명을 에이프로젠으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에이프로젠의 사업영역은 5개로 구분된다. 하드페이싱사업, 철강판매사업, 의약품사업, 원자력 보온 및 단열사업, 바이오의약품사업 등이다.
에이프로젠은 3개 상장사와 6개 비상장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상장사 3곳은 에이프로젠(옛 에이프로젠메디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옛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피헬스케어(옛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코스닥)이다. 비상장사 6곳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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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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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총장
1955년 10월 17일 (양력)과학자의 길 걷다 신학자로, 연임 성공에도 임용비리 의혹 현안 해결해야 [2024년]
심종혁은 서강대학교 총장이다.
1955년 10월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스톤 신학교에서 사목학과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미국 보스톤 예수성심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긴 뒤 수도자대학원 원장, 신학연구소 소장, 총무처장, 기획처장, 대외협력처장, 도서관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으로 근무했다.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다 2021년 총장에 선임됐다.
석좌교수 임용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연임이 불투명했으나 이사회의 재신임을 받아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이 2021년 2월23일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강대>
△총장 연임에 성공
심종혁이 서강대 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2024년 12월6일 이사회를 열고 심종혁 현 총장을 17대 서강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새 임기는 2025년 2월1일부터 4년이다.
앞서 2024년 11월4일 총장 후보 공모마감 결과 심 총장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서강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2024년 11월11일 심종혁을 최종 후보자로 의결하고 이사회에 추천했다.
연임이 확정된 심종혁은 서강 시그니처 교육 개발, 새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학생지원시스템 완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대는 총장 선출방식으로 간선제를 택하고 있다. 대학 총추위가 입후보한 인물들의 소견발표회를 거쳐 후보자를 가리고 이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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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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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이사 부회장
1961년 12월 10일 (음력)대우맨 출신으로 창업공신, 위탁개발생산 신사업 도전 [2024년]
기우성은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주력인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확대하면서 신약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1961년 음력 12월10일 태어났다.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창업할 때 합류했다.
생산지원본부장과 제품개발무문장을 거쳐 2015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23년 주총에서 4번째 연임 됐다.
서정진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강한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22년 5월26일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방문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안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셀트리온 3공장 상업생산 시작, 연간 생산규모 25만 리터로 확대
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3공장이 2024년 12월5일 원료의약품(DS)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6만 리터 규모 3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1공장(10만 리터)과 2공장(9만 리터)과 함께 총 연간 25만 리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3공장은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가능하도록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셀트리온은 3공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제품 생산을 병행하며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7년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 측은 "완제의약품 공장까지 가동하면 제품 수요 증가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생산능력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나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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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1965년 11월 13일 (양력)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로 펨테크 주목 [2024년]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다.
미래 먹거리로 펨테크를 점찍고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65년 11월13일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해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으로 재직하다 202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화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한화손해보험에서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래윤 한화 인공지능(AI)센터장(맨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04년 12월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화 AI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안정적 순이익 증가 이끌어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의 안정적 순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다.
한화손보는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 3457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3%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해 측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손익과 안정적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로 보험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보유계약 CSM 잔액은 3조9384억 원으로 2023년 9월 말보다 116억 원가량 늘어났다.
나채범이 취임 뒤 공들인 여성보험도 순이익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
- 조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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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1953년 3월 28일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조임래는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다. 아내인 박은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코스메카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중국법인 COSMECCA SUZHOU 및 COSMECCA CHINA의 대표이사,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매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53년 3월28일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화장품회사 피어리스와 오현두루라를 거쳐 한국콜마에서 연구소장으로 일했다.
태웅화장품에서 상무로 근무하다 1999년 코스메카코리아를 설립했다.
화장품 개발 전문가로, 자신을 경영자라기보다 화장품 개발 연구원으로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018년 9월8일 아내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정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지배구조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회사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등을 ODM·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자체 연구개발 경쟁력을 토대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보다는 제조자개발생산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9월30일 기준 10개 계열사(코스닥 상장사 1곳, 비상장사 9곳)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스테이션케이’를 제외한 9개 계열사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계열사들은 화장품 제조·판매, 부동산 임대·매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코스닥 상장사인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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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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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회장
1972년 1월 7일 (양력)형제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 횡령 및 배임 혐의 오너리스크는 지속 [2024년]
조현범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이다.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도 맡고 있다.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 짓고 기존 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부 통합을 이루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72년 1월7일 경남 함안군에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2남2녀 가운데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경복초등학교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등학교, 보스턴칼리지 재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과 경영운용본부장을 거쳐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현 한국앤컴퍼니)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가 됐다.
개인비리 문제와 관련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면서 대표이사 퇴진과 복귀를 반복했다.
2023년 횡령과 배임혐의로 구속된 뒤 2024년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 경영활동의 공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앞줄 맨 왼쪽)이 2024년 10월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3분기 수익성 개선, 미국 중심 배터리 판매 확대 힘입어
한국앤컴퍼니가 2024년 3분기에 미국 중심 배터리 판매 확대와 주력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 3814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매출은 3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
- 최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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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회장
1953년 11월 18일서울 동대문시장의 신화, 해외진출과 2세경영 승계에 역점 [2024년]
최병오는 패션그룹형지 회장이다.
패션그룹형지와 형지I&C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1953년 11월18일 부산에서 6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부산고등기술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광장시장에서 옷장사를 하다 동대문시장에서 크라운을 설립해 의류도매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 형지물산을 설립했고 1998년 형지어패럴을 세웠다.
남성복 의류업체 우성I&C를 인수하면서 종합패션기업으로 변신했고, 에리트베이직(현 형지엘리트)를 인수해 학생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까스텔바작과 에스콰이어 인수를 통해 사세를 키운 뒤 사명을 패션그룹형지로 변경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2016년 9월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까스텔바쟉 매장에서 열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플래그십 갤러리' 개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형지그룹의 지배구조
패션그룹형지는 형지기업집단의 실질적 지주사로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2023년 말 기준 최병오가 지분 90.39%, 두 자녀인 최준호, 최혜원씨가 각각 3.77%, 5.84%를 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말 기준으로 3개 상장사와 17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장사는 형지엘리트, 형지I&C, 까스텔바작이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을 판매하는 엘리트사업과 기업 유니폼을 주력으로 하는 B2B(기업 사이 거래) 사업, 스포츠 유니폼을 제작하는 스포츠사업 등으로 구성돼있다. 2024년 9월30일 기준 최대주주는 패션그룹형지로 지분 15.12%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I&C가 지분 7.49%로 2대주주에 올라있다. 까스텔바작, 최병오도 각각 6.68%, 0.60%를 들고 있다.
형지I&C는 예작, 캐리스노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