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금융위 기술금융평가 대형은행과 소형은행부문 각각 1위 올라
IBK기업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중소기업에 기술력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기술금융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금융위원회는 20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 대형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이 1위, 우리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소형은행 가운데는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기업은행은 기술신용대출 잔액, 차주 수 등 기술금융 공급실적과 우대금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회째 1위를 차지했다.부산은행은 지적재산(IP) 담보대출, 창업기업 대출 신규 지원, 기술평가모형을 활용한 투자 확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기술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가치를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해주는 제도다. 2014년 1월 도입됐다.2024년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302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잔액(1085조5천억 원)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