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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산업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
총 사업금액 1조6714억, 지분은 절반씩...지하 4층~지상 35층, 6642세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 입력 : 2017-09-01 15:46:12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1조7천억 원 규모의 강남 재건축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사업 본계약을 8월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왼쪽),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개포1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60-1 일대에 위치한 개포주공1단지를 지하 4층~지상 35층, 6642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50 대 5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금액은 1조6714억 원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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