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건강 악화로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 상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18일 깨끗한나라 주가는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른 5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깨끗한나라우도 30% 오른 2만5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락과 깨끗한나라 주가 상한가, 구광모 LG 경영권 승계 기대 지속

▲ 18일 깨끗한나라 주가는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른 5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깨끗한나라와 깨끗한나라우는 전날에도 각각 2.07%, 13.7% 올랐다.

깨끗한나라는 희성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로 휴지,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생활용품회사다.

구 상무가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첨가물 제조사인 보락 주가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전날보다 29.86% 오른 3675원에 장을 마쳤다. 보락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인 29.82% 올랐다.

보락은 구 상무의 장인인 정기련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정 대표가 26.1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보락 주가 역시 LG그룹에서 구 상무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면서 보락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17일 LG그룹 지주사인 LG는 구본무 회장의 건강이 악화하자 이사회를 열어 구광모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