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내수 시장 침체 영향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
농심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2.5%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369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6.2% 감소했다.
농심은 “내수 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 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로 거두는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3.5% 증가했다. 미국 매출이 1.4%, 일본 매출 20.3%, 호주 매출 15.4%, 베트남 매출은 20.4% 늘었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직거래 비중을 늘려 적극적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내수 사업에서는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스낵 매출이 6.6%, 음료 매출은 13.8% 감소했다. 중국 사업에서는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21.0% 줄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법인 비중은 27.4%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라면툼바를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미국법인 용기면 라인을 증설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농심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2.5% 줄었다.
▲ 농심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369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6.2% 감소했다.
농심은 “내수 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 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로 거두는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3.5% 증가했다. 미국 매출이 1.4%, 일본 매출 20.3%, 호주 매출 15.4%, 베트남 매출은 20.4% 늘었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직거래 비중을 늘려 적극적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내수 사업에서는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스낵 매출이 6.6%, 음료 매출은 13.8% 감소했다. 중국 사업에서는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21.0% 줄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법인 비중은 27.4%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라면툼바를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미국법인 용기면 라인을 증설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