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로 정치테마주 기승, 풍문으로 듣다 폭망한다
등록 : 2025-05-12 15:13:25재생시간 : 1:18조회수 : 김원유
[씨저널]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 주요 후보 관련 종목이 정치적 이슈와 사법리스크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의 테마주 평화홀딩스, 한 전 총리 테마주 일정실업과 태영건설, 이 후보의 테마주 상지건설 등의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시장경보 종목 지정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금융당국도 특별단속에 나섰다. 

금감원은 “202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시장경보 종목 중 투자경고 이상으로 지정된 종모 가운데 60개 종목을 정치테마주로 분류했다”며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정치인과 학연·지연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등락하고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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