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무성의 대응에 뿔난 가입자들, 국회 청원과 집단 소송 움직임 재생시간 : 1:7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해킹돼 유출되면서 2차 피해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에 가입자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가 개설되고 집단 손해배상 소송 카페도 생기며 대응 움직임이 확산됐다.

SK텔레콤과 과기정통부가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무상 교체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다.

가입자들은 이번 사태가 국가 기간통신망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 청원은 5만 명 동의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집단소송 참여자는 하루 만에 3천 명을 넘어섰다. 조장우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