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의 아이콘으로 오너경영 막 내린 남양유업, 새 주인은 믿을 수 있을까 재생시간 : 7:48  |  조회수 : 191  |  서지영

[채널Who] 남양유업은 국내 최초 분유 생산으로 업계를 이끌던 기업이었지만,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리스크 대응 실패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를 시작으로 반복된 논란과 허위광고로 불매운동이 이어졌고, 결국 경영권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넘어갔다. 

홍 전 회장은 계약 파기 및 소송전 끝에 회장직과 명예를 모두 잃었다. 

한앤컴퍼니는 지배구조 개편과 주력사업 강화, 외식브랜드 백미당 분사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유 소비 감소와 수입 무관세 확대 등 시장 환경은 여전히 어렵다. 

사모펀드 특성상 단기 수익 추구로 인해 구조조정 우려도 존재한다. 

다만 한앤컴퍼니는 다른 사모펀드와 달리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는 행보를 보여왔다. 

남양유업이 다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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