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서울에서 카카오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 맺어 재생시간 : 1:23  |  조회수 :  |  성현모

[씨저널] KTis는 114번호 안내서비스를 통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is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한다.

KTis는 스마트폰 앱 사용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이용자가 '02-114'로 전화해 카카오 T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출발지 △도착지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불러주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이용자에게 배차 성공 여부와 예상 도착 시간, 차량번호 등을 안내한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서울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114번호 안내서비스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시니어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