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형 오아시스의 첫 인수합병 타깃 티몬, 신중한 선택일까 불필요한 한 수일까
재생시간 : 1:30 | 조회수 : | 김원유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가 티몬 인수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오아시스는 티몬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공개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가 확정된다.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이어오며 꾸준한 흑자를 기록해왔지만, 티몬은 지속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인수 후 경영 정상화가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오아시스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 티몬의 적자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 대표가 인수를 확정하면, 오아시스는 신선식품을 넘어 오픈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3.0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는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