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SK엔무브,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 개선할 '액침냉각' 기술 공동 개발
재생시간 : 1:14 | 조회수 : | 김원유
SK온과 SK엔무브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해 인터배터리 2025에서 선보인다.
액침냉각 기술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며, 기존 공랭식·수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SK온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무선 칩을 결합한 무선 BMS 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고, 배터리 정보 수집을 효율화했다.
무선 BMS 기술이 상용화되면 배터리 생산 및 사용 이력을 추적하는 '배터리 여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조장우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