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북한이 표명한 비핵화는 불가역적 비핵화가 맞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20 16:2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바뀌지 않는 비핵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완전한 비핵화 발언 속에 비핵화 의미’를 놓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개념 전체를 의미한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이라는 말을 다 해야 했지만 일일이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북한이 표명한 비핵화는 불가역적 비핵화가 맞다"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19일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방식인 CVID (Complete · Verifiable · Irreversible · Dismantlement) 가운데 일부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판문점 상황실에 있는 분들은 실무접촉을 통해 나오는 정상회담 세부 콘티를 지니고 한 번씩 실행해볼 것”이라며 “24일 실무접촉을 하는 사람들은 완벽한 콘티를 짜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복수의 장소에 핫라인이 설치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연결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