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올해 판매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아이오페는 출시 이후 6년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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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아이오페 에어쿠션 판매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누적판매 1천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2008년 제품 첫 출시 이후 6년 동안 해마다 매출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쿠션형 자외선 차단제다. 2013년 4월 ‘미네랄 워터 XP’ 성분을 추가해 아이오페 에어쿠션 XP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에어쿠션 XP 제품을 600만 개 팔았다. 이를 눕히면 높이가 에베레스트이 15배인 15만 미터에 이른다.
아이오페 에어쿠션XP가 6초에 한 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은 자외선 차단과 미백 기능, 주름개선 기능 등을 갖췄으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점이 꼽힌다. 지난해 매출 1240억 원을 올렸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에어쿠션은 제품의 혁신성과 그 효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여성 2.4명 가운데 1명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라며 "지난해 4월 미네랄 워터 XP 성분을 추가해 수분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발표한 올해 인기상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트렌드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트렌드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의 홍보 동영상은 지난 7월말 공개된 지 9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 건을 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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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페 에어쿠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