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더블유게임즈, 인수효과 나타나 2분기 매출 급증할 듯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6-28 16: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블유게임즈가 최근 인수한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실적 반영으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글로벌 2위 소셜카지노기업이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실적이 6월부터 더블유게임즈 실적에 반영된다”며 “2분기 매출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 인수효과 나타나 2분기 매출 급증할 듯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기존 이용자를 이탈시키던 앱 내부의 광고(In-APP)를 중단하면서 결제액과 이용자수를 회복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일간 이용자수가 145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4.5%가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필요이상으로 많았던 인력을 조정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며 “비용감소를 통해 더블유게임즈의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슬롯게임 지식재산권(IP)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지금껏 차별화된 게임과 마케팅 능력만으로 선두업체가 됐다”며 “다운인터랙티브의 다양한 지식재산권까지 활용한다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2.2%, 영업이익은 6.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