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강준현, 아동학대 범죄자 관련기관 취업 막는 아동복지법안 발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09 09:5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동학대 범죄자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을 막는 '아동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6일 아동보호와 국가 행정력 낭비방지를 위해 아동관련 기관장에게 아동 및 청소년 기관에 취업하려는 사람의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강준현, 아동학대 범죄자 관련기관 취업 막는 아동복지법안 발의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준현 의원실 블로그 갈무리>

아동학대 신고 사례는 최근 5년 사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아동학대 범죄전력자가 관련기관에 취업한 사례가 나타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 법률에서는 교육청이 취업자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범죄조회가 불가능해 채용 뒤 배치기관에서 아동학대 전력조회를 시행해오고 있어 아동들이 범죄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또한 학교와 아동교육기관 등 배치기관 또는 취업자 본인이 개별적으로 전력조회를 해야 하므로 배치기관과 관계기관의 장(경찰서)의 막대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이런 문제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교육감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의 취업자에 대해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를 가능하게 만들어 관련기관이 아동학대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강 의원은 "교육청에서 취업자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가 불가능해 막대한 행정력 낭비와 아동의 범죄노출 위험이 발생하고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게 하고 교육일선의 행정효율이 제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