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대폭 개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접목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8-13 10:4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H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대폭 개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접목
▲ LH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구성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

LH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늘어나는 임대주택 관리물량에 대응하고 시설 노후화에 따라 급증하는 유지보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플랫폼 구축 사업은 1월 발표된 정부 국정과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에 따라 추진된다.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구축 1단계인 ‘유지보수 상담지원 시스템(가칭 트렌드홈)’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12일 개발 완료됐다.

상담지원 시스템은 유지보수 접수처리를 위한 전화 상담시간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 임대주택은 내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홈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전화 상담시간이 길어졌다.
 
LH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대폭 개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접목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개선한다. 

시스템을 통해 상담원은 메타버스로 구현된 임대주택 가상현실에 접속해 고객이 문의한 시설물을 살펴본다. 시설물별 주요 유지보수 사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유지보수 접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1단계 개발 완료된 유지보수 상담지원 시스템은 내년 챗봇, 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추가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다.

이를 통해 현재 상담원만 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일방향 시스템이 고객도 직접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고객들은 가상현실에 접속해 유지보수 사례를 직접 조회하거나 시설물 조작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이 115만 호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지보수 서비스를 혁신하는 건 당연한 과제”라며 “정부 국정과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미래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