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2-29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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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보생명은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 교보생명은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험회사 가운데는 최초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로 보험 정보가 다른 금융기관에도 제공돼 고객들이 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기관 앱에서도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2023년 상반기 오픈뱅킹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 참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통해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고객은 교보생명 앱을 통해 금융 모든 영역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