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LG전자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뽑는 DJSI 월드 지수에 2022년에도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 LG전자가 S&P에서 발표하는 DJSI 월드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S&P글로벌에서 매년 발표하는 지수다.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ESG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고려해 상위 10%의 기업을 편입한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이 지수에 편입됐다.
LG전자는 DJSI 월드 지수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가운데 상위 20%가 포함되는 DJSI 아시아퍼시픽, 국내 200개 기업 가운데 상위 30%가 포함되는 DJSI 코리아 지수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환경 항목에서는 ‘탄소중립 2030’, 물 사용량 감축, 재활용률 확대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항목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다양성 정책 수립,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 공개와 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다양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 기술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