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보안성을 강화한 자체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두나무는 카카오, 애플 ID 로그인 등 기존의 소셜 로그인을 통한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업비트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 두나무는 카카오, 애플 ID 로그인 등 기존의 소셜 로그인을 통한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업비트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강남점. <연합뉴스> |
업비트 이용자는 앞으로 업비트로그인을 통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가 로그인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20일까지는 기존 소셜 로그인도 허용한다. 다만 11월 21일부터는 업비트로그인을 통해서만 로그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업비트로그인에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된 PIN 비밀번호(6자리) 또는 생체인증(페이스아이디, 지문) 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보안도 더욱 강화돼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