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7-05 1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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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지만 최근 상승은 잠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외 외환 거래사 Fx프로의 알렉스 쿠프시케비치 수석 시장분석가는 최근 가상화폐 전문 뉴스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보낸 메일에서 “비트코인은 지난주 내내 압력을 받았다”며 “이번 달 장 초반의 짧은 반등은 근본적 상황 변화라기보다 하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의 기대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그는 “주식 시장이 중앙은행의 긴축 금융 상황을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약세다”고 덧붙였다.
5일 오후 4시9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75% 오른 266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91% 상승한 151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7.90% 오른 30만7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32%), 에이다(3.56%), 솔라나(8.75%), 도지코인(4.10%), 폴카닷(4.53%), 트론(3.76%), 아발란체(7.87%)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3%)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