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170.44 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기초자산으로 보유 중인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마스턴투자운용> |
이는 올해 상장리츠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204곳이 참여했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안정적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은 것에 더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안정적 자산 운용역량에 대한 경쟁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 멀티섹터 리츠로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구성됐다.
해당 리츠의 기초자산으로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가 편입됐다.
공모주식 수는 총 1186만 주로 공모가는 5천 원, 공모금액은 593억 원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