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가 유럽에서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 판매를 시작했다.
HLB는 아필리아가 독일 의약품 유통전문 웹사이트 겔베리스테(Gelbe Liste)에 등재되며 판매가 시작됐다고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필리아는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약물이다. 2020년 1월 유럽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HLB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위스 등에서 연이어 아필리아 판매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LB는 현재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을 통해 항암제 ‘리보세라닙’을 말기 위암 및 간암 2차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곧 아필리아 매출에 더해 항서제약으로부터 2021년 분 로열티도 수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HLB 관계자는 "아필리아 판매 개시는 당사가 글로벌 항암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신호탄이다"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신약 신청과 판매가 본격화하면 HLB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LB는 리보세라닙 판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리보세라닙에 관해 선양낭성암 1차 치료제 임상2상, 간암 1차 치료제 임상3상 등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한 뒤 미국에서 신약허가신청(NDA)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