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0-26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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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와 포항시가 데이터분야에서 협력한다.
KB국민카드는 포항시와 공공∙민간 데이터융합을 통한 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월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KB국민카드와 포항시의 '빅데이터 전략적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포항시는 △빅데이터 활용 공공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 △빅데이터기술 지원과 정보공유 등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등 빅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자료 제공 △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분석과 상권 활성화안 모색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각자가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협력관계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데이터와 지역사회의 가치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디지털경제 선도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향상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빅데이터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등 성공적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