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10-20 16: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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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이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 TR ETF'와 'KODEX 미국 나스닥100 TR ETF' 2종의 순자산이 3023억 원(에프앤가이드 2021년 10월19일 기준)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 TR ETF'와 'KODEX 미국 나스닥100 TR ETF' 2종의 순자산이 3천억 원을 넘어 3023억 원(에프앤가이드 2021년 10월19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4월 상장한 두 상품은 최근 미국 뉴욕증시의 호조와 국내 최초 토탈리턴형 미국 대표지수 ETF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며 각각 순자산 1473억 원과 1550억 원을 나타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각각 16.9%, 18.3%의 설정 후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두 상품 모두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현금분배금을 적극적으로 재투자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와 장기투자 목적으로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 국가의 대표지수 ETF는 필수 보유상품으로 특히 장기투자 성향을 지니는 연금계좌는 개별 테마나 섹터에 편향된 투자보다는 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지수 ETF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며 "토탈리턴지수 추종으로 뉴욕증시의 장기적 상승이 이어지면 배당 재투자분에 대한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