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디스플레이, 올레드조명 최대 생산시설 구축 추진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3-17 18:3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조명용 올레드 생산시설을 확충해 시장선점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공장에 5세대 조명용 올레드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올레드조명 최대 생산시설 구축 추진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올레드 조명 분야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영권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장 전무는 “올레드 조명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한 올레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생산라인이 갖춰지면 가로 1천mm, 세로 1200mm인 5세대 기판을 월 1만5천 장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기존 조명용 올레드 생산능력보다 30배 가량 늘어나는 것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용 올레드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일부 연구소 등에서 올레드 조명 시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양산체제를 갖춘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올레드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발광 특성을 활용한 기술이 접목돼 기존 조명과 비교해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자연광에 가까운 색을 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레드의 특성상 투명과 플렉서블 등 여러 형태를 디자인에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적용할 수 있는 곳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올레드조명시장이 올해 1억3500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 16억 달러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