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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넥슨의 '히트',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 넷마블게임즈의 '콘'. |
역할수행게임(RPG) 신작들이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넥슨이 지난해 연말에 출시한 ‘히트’가 앞서 있는 가운데 네시삼십삼분과 넥스트플로어도 뒤를 바짝 쫒고 있다.
모바일게임시장의 강자인 넷마블게임즈도 조만간 콘(KON)을 출시하기로 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경쟁양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히트(HIT)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히트는 매출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출시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히트는 지난해 사전출시 단계에서 이미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넥슨이 올해 초와 최근 히트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덕을 보며 신규 이용자를 대거 확보했다.
네시삼십삼분이 올해 2월에 내놓은 로스트킹덤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장르 경쟁에 합류했다.
로스트킹덤은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한 번도 오르지 못 했지만 매출 5위권은 꾸준히 유지하며 히트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넥스트플로어의 첫번째 퍼블리싱(유통) 게임인 크리스탈하츠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크리스탈하츠는 대규모 광고나 홍보없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 매출순위 6위까지 올랐다. 15일 현재까지도 매출 9위를 달리면서 초반 성과가 반짝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3월 말에 대형 역할수행게임인 콘(KON)을 내놓기로 해 경쟁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콘은 넷마블게임즈가 상반기에 출시하는 게임 가운데 가장 공을 들였다고 인정받는 게임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CBT)에서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등 출시전부터 시장에서 받는 기대가 크다.
넥슨과 네시삼십삼분, 넷마블게임즈 등이 주력으로 내놓은 역할수행게임장르 흥행을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히트와 로스트킹덤, 콘 가운데 어떤 작품이 가장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게임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경쟁양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과 네시삼십삼분은 최근 히트와 로스트킹덤의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홍보전을 펼쳤다.
넷마블게임즈도 콘을 출시한 뒤 한달 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약 2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용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