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주택금융공사, 최저금리로 유로화 커버드본드 10억 발행 성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6-24 18:0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택금융공사가 역대 최저금리로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24일 10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 5년물을 연 –0.075%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최저금리로 유로화 커버드본드 10억 발행 성공
▲ 주택금융공사 로고.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금리는 기준금리인 '유로미드스왑' -0.255%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0.18%를 더해 결정됐다.

신용도를 반영하는 가산금리로는 유로화 발행 한국물 가운데 역대 최저이고 총 발행금리로는 한국물 사상 두 번째로 낮은 금리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해외채 발행 성공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52억4천만 원의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절감된 자금조달 비용은 정책모기지의 대출금리에 반영돼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내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관리 등을 향한 해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으로 국내 채권시장의 수급불안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해외채 발행 등을 통해 저리로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