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10일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달 이자 지원은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되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첫 달 이자 면제혜택은 7월9일까지 신규대출을 실행한 고객까지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 원으로 확대했다. 중신용대출의 가산금리도 최대 1.52%포인트 낮춰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2.98%다.
카카오뱅크는 10일부터 중저신용 고객에게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적금 이자를 2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KCB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인 고객이 26주적금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현금을 돌려받는다. 7월9일까지 26주 적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당 신규 1계좌만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는 대출뿐아니라 수신상품 등에서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