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27일 열린 KDB넥스트라운드 : 녹색금융 스페셜라운드 그린피치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 |
KDB산업은행이 그린뉴딜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행사를 열었다.
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27일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의 특별행사로 ‘녹색금융 스페셜라운드그린피치데이(Green Pitch Day)’를 열었다.
이번 스페셜라운드는 29일 열리는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키워드인 녹색회복(Green Recovery)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혁신 벤처생태계의 확대 발전을 위한 KDB넥스트라운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안 데 크루즈 P4G 사무국장은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의 장애물을 넘는 과정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그린 모험자본(Green Venture Capital)의 투자가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행사인 IR라운드에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100개 업체 가운데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캐스트맨, 어썸레이 등 4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4월 말 출범한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과 KDB산업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P4G 관계자 및 벤처투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