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유보, "국민생활 안정 도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22 11:2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한국전력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조정할 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국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유보, "국민생활 안정 도모"
▲ 한국전력공사 로고.

한국전력은 "겨울 이상한파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의 일시적 급등 영향을 즉시 반영하는 것을 유보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유보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당초 직전 3개월 동안 연료비 상승추세를 고려했을 때 2분기 전기요금이 2013년 11월 이후 7년 만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전력은 앞서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연료비 하락추세를 반영해 1kWh당 3원 인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