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무식을 보고 있다. < DGB금융그룹 >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디지털 전환 등을 5대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DGB금융그룹은 4일 비대면으로 시무식을 열고 계열사별 신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시무식에서 “고객우선, 성과중심, 주인의식을 임직원들의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핵심가치로 삼았다”며 “핵심가치를 통해 그룹의 미션을 적극적으로 실현하자”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올해 미션으로 정했다.
김 회장은 ‘미래로 도약하는 스마트(SMART) 금융그룹’을 중기비전으로 선포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율성 기반 수익 극대화 △디지털 전환 추진 가속화 △아세안지역 거점 확대 △신뢰받는 그룹 등을 5대 경영전략으로 정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김경규 하이투자 대표이사,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박정홍 DGB자산운용 대표이사,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 김상근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 등 계열사 대표들은 신년인사와 함께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2021년 경영목표로 ‘뉴노멀(New Normal), 뉴뱅크(New Bank)’를 세웠다.
올해 재무목표로 총자산 71조 원, 순이익 2700억 원을 제시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업부의 수익 창출능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대형증권사와 어깨를 견주는 중형사 1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