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숙사형 청년주택과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기숙사형 청년주택과 청년매입임대주택 615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8일 기숙사형 청년주택 162호, 청년매입임대주택 453호 등 모두 615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및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대학의 기숙사 부족 현상을 보완하고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토지주택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한 뒤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79호,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336호가 공급된다.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책상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져 있으며 주변 시세의 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주택과 청년매입임대주택 신청자는 모집공고일인 28일 기준으로 만19세부터 만39세 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 가운데 무주택자여야한다.
유형에 따라 주택 소재지, 입주자격, 입주자 선정방법, 임대조건 등이 다르므로 신청자들은 각자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2021년 1월7일부터 1월11일까지 온라인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H청약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자격심사 등을 거쳐 2021년 2월18일 예비자를 발표해 2월 안으로 계약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일정을 짠다는 계획을 세웠다 .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접촉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을 위해 신청접수부터 서류제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주자격 및 주택 평면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