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12-18 14: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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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에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를 수출한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2400억 원어치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의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은 뒤 디아트러스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디아트러스트는 셀트리온의 항체가 적용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이한 항원을 인식하며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인 지 7일 이내의 환자군 대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우수하게 나타나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