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019년 시중은행 최초로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해마다 금융회사와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현황 및 공시의 전반적 수준을 평가하는 전문 평가기관이다.
2018년부터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및 금융안정위원회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특화 평가모형에 따라 주주 권리 보호, 이사회, 최고경영자, 보수,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공시 분야 전반에 걸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713곳의 일반 상장회사 및 114곳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문화 및 체계의 확립은 고객을 포함한 은행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