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통합당 혁신 첫 걸음은 치열한 반성, 과거 인정하고 반성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20 11:3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통합당 혁신 첫 걸음은 치열한 반성, 과거 인정하고 반성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치열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릎 꿇고 사죄한 것은 역사의 매듭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통합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첫 걸음은 치열한 반성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낡은 이념 대립은 발바닥에 박힌 가시와 같아 미래로 향한 여정에 걸림돌이 된다”며 “부족하지만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때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서서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 분열을 낳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민들의 단합을 꾀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 코로나19, 안보의 총체적 난국에도 과거사를 왜곡해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국력을 낭비하는 세력이 존재하는 게 참으로 한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실패한 정책에 집착과 고집을 내려놓길 바란다”며 “부동산정책, 경제 실패로 이미 수많은 국민이 고통 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