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너지 관계자와 여자탁구단 선수들이 3일 인천 LNG복합발전소에 있는 탁구훈련장에서 미션·비전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LNG복합발전소 안에 있는 탁구훈련장에서 3일 여자 탁구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미션·비전선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2011년 3월 창단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비전 선포는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맞춰 새로운 구단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선수단은 2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열고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직접 세웠다.
실행전략에는 직원들과 소통 확대, 전국대회 2개 대회 우승을 통해 회사에 가치 있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재능 나눔으로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구단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선진훈련 제도를 도입해 실력이 우수한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은퇴선수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양하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는 “선수단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탁구단이 되기 위한 비전을 만들며 각오를 다졌다”며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어 탁구 명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9월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