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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2만 명 웃돌아, 브라질 3만3천 명으로 증가세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6-11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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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로 늘어났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1일 오전 11시53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6만6401명, 누적 사망자는 11만513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2만 명 웃돌아, 브라질 3만3천 명으로 증가세
▲ 인도 콜카타의 인력거 기사들이 8일 길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만852명, 사망자는 982명 각각 늘었다.

미국 신규 확진자는 3일째 1만 명 후반대를 보이다가 다시 2만 명을 넘었다. 

미국매체 CNN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후보 3개의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제약회사들과 함께 핵심연구를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7월 모더나, 8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9월 존슨앤드존슨과 시험용 백신의 제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제3상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약품의 안전성, 효능을 점검하는 최종 단계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백신을 시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은 "초여름이면 하나 이상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임상시험 단계에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3천 명대로 늘어났다.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는 7일과 8일 이틀째 1만8천명 대를 보이다가 9일 3만 명을 넘어서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만3100명, 사망자는 1300명 늘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77만5184명, 누적 사망자는 3만9797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8일째 8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8404명, 사망자는 21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9만3657명, 누적 사망자는 6358명이다. 

이 밖에 인도는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만2375명, 사망자는 388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8만7155명, 누적 사망자는 8107명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5만2728명, 누적 사망자는 41만891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374만986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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