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0일 오전 11시52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4만5549명, 누적 사망자는 11만4148명으로 집계됐다.
▲ 8일 다시 문을 연 미국 뉴욕 브롱크스 자치구의 한 신발 매장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만9056명, 사망자는 1093명 각각 늘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뉴욕주가 경제활동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블룸버그는 뉴욕 미드 허드슨지역이 9일부터 2단계 경제활동 정상화에 들어갔으며 롱아일랜드 지역도 10일부터 2단계 경제활동 정상화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뉴욕주는 주를 10개 지역으로 분류해 지역별로 총 4단계의 단계적 정상화를 실시하고 있다. 2단계 정상화는 전문서비스·소매·부동산 등 업종의 정상영업을 허용하는 것이다. 3단계는 식당 및 호텔, 4단계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업종이 정상화하는 것이다.
뉴욕주 북부지역의 대부분은 2단계 정상화에 들어갔다.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1천 명대로 다시 급증했다.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8925명, 8일 1만8925명으로 이틀째 1만8천명 대를 보이다가 이날 다시 3만 명을 넘었다.
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만1197명, 사망자는 1185명 늘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74만2084명, 누적 사망자는 3만8497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8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8595명, 사망자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8만5253명, 누적 사망자는 6142명이다.
이 밖에 인도는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만218명, 사망자가 277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7만6146명, 누적 사망자는 7750명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1만8124명, 누적 사망자는 41만364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360만2581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