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의 94.3%가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5월4∼31일 28일 동안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132만 가구, 지급액수는 모두 13조42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448억 원 가운데 94.3%가 지급됐고, 전체 지급대상 2171만 가구 가운데 98.2%가 지원금을 받았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이 1445만 가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지급금액은 모두 9조5647억 원이다.
현금은 286만 가구(13.2%)로 지급 금액은 1조311억 원이다.
선불카드는 241만 가구(11.1%)로 지급 금액은 1조5737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은 150만 가구(6.9%)로 지급 금액은 9887억 원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5일까지 받는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그 이후에도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