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KB캐피탈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중고차시장 선진화를 위한 KB차차차-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 업무협약식에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가운데), 김필수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 협회장(왼쪽), 김영선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캐피탈이 중고차시장 선진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KB캐피탈은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과 중고차시장 선진화를 위한 KB차차차-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은 2013년 5월에 설립된 단체로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들과 전문가들이 자동차 영업관련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또 자동차 판매, 유통, 차량법규, 각종 세금문제 등 자동차 매매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연구개발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문적 지식을 통해 소비자가 보호받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증인 자동차영업중개사(신차), 자동차매매중개사(중고차) 등록 인가를 마치고 전문화된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차차차 매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에서 발급하는 ‘자동차매매중개사 자격증’을 소지한 딜러가 중고차 매물을 등록할 때 딜러 소개 부분에 자격증 안내 및 광고 우대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또 중고차 딜러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KB차차차 제휴 중고차 매매단지를 대상으로 자격증 설명 프로그램 및 교육도 개최하기로 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국내 중고차 매물등록 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KB차차차는 올해 연말 앞서가는 콘텐츠와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3.0 버전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바른 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부문에도 힘을 기울여 최고의 중고차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