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영 NH농협은행 IT디지털추진팀장(가운데), 박형용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팀장(오른쪽부터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전자문서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스마트고지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자원을 절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13일 자사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인 'NH스마트고지서'가 ‘2018 전자문서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문서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여는 행사로 전자문서와 관련된 제도와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뽑아 수상한다.
NH스마트고지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NH농협은행이 2017년 3월 내놨다. 종이고지서 대신 앱으로 통신비와 카드청구서,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등을 안내받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2013년 10월에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영업점 전자창구’를 도입하는 등 업무절차에서 전자문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전자문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간 수십억 원에 이르는 종이비용도 크게 줄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애정으로 NH스마트고지서가 출시 1년 9개월 만에 회원 140만 명, 누적 발송건수 280만 건을 넘어섰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전자고지 납부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