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셀, 개발 중 면역항암제 2종 들고 미국진출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13 11:2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셀이 2종의 면역항암제를 들고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GC녹십자셀은 최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하는 카티 치료제(MSLN-CAR-T)의 항암효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셀, 개발 중 면역항암제 2종 들고 미국진출 추진
▲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셀은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에서 카티 치료제의  임상1상을 추진한다. 

GC녹십자셀이 개발하고 있는 카티 치료제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암 표면단백질인 메소테린만을 특이적으로 찾아내 암세포를 죽이는 신약이다.

GC녹십자셀의 카티 치료제는 췌장암을 이식한 쥐 실험에서 1차 투여 때 80~90%의 암세포 사멸, 2차 투여 때 100% 암세포 사멸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카티 치료제의 임상 신청 등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운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진행한다.

GC녹십자셀은 북미와 남미,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카티 치료제의 기술수출이나 판권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의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3상 데이터와 축적해온 안전성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추진한다. 

이뮨셀엘씨주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간암과 췌장암, 교모세포종에 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와 카티 치료제의 두 가지 전략으로 미국에 진출해 K-바이오의 위상을 알리고 세계적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