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 현황을 살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정용진 1년 만에 미국 출장, 이마트 "미국에서 벌이는 사업 점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 부회장은 1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정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2020년 1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전시회 ‘NRF 2020’에 참가한지 1년 만이다.

이마트는 아시아푸드 콘셉트의 PK마켓 1호점을 올해 상반기 로스앤젤레스(LA)에 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2018년 로스앤젤레스의 복합상업시설 1~3층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 부회장은 PK마켓의 미국 진출 전략을 살피고 미국 내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출장”이라며 “언제 귀국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