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

박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우아한형제들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아마 곧 결정될 것”이라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결정이 미뤄지는 것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곧 결정,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 있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는 서울시장후보로 계속 거론되는 이유를 두고 “아마도 2011년 서울시장선거에 갑자기 나가게 되면서 이후 1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나와 서울시를 연결해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대상에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외된 데 관해 보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5인 미만 사업장의 작업장 안전 지원과 재해 예방책을 중기부가 준비하고 있다”며 “전날 대략 일차적으로 준비된 내용을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