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 부장은 18일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을 받아 출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CJ 후계자 이선호 업무복귀,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맡아

▲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2019년 9월 업무에서 손을 뗀 지 1년4개월 만이다.

이 부장이 맡게 된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전략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자리다.

이 부장은 2020년 2월 항소심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마약 밀반입사건으로 이 부장은 2020년 2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정직처분도 받았다.

이 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했다.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으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