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8일 오세아니아 선사와 LNG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오세아니아와 파나마에서 LNG운반선 3척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


계약금액은 4006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은 18일 파나마 선사와도 LNG운반선 1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37억 원이다.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LNG운반선 3척의 건조를 맡는다.

오세아니아에서 수주한 2척의 인도기한은 2024년 5월17일, 파나마에서 수주한 1척의 인도기한은 2023년 12월29일이다.

2건의 수주계약은 모두 조건부계약이다. 수주가 확정되지 않으면 별도의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한국조선해양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