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7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보다 3.85%(1350원) 하락한 3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 주가 혼조, 현대건설기계 내리고 한국조선해양 올라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현대건설기계 주식을 6만939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1.39%(700원) 떨어진 4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13%(50원) 내린 3만9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91%(1천 원) 오른 11만500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0.67%(2천 원) 높아진 30만2500원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1만685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