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1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8.31%(3950원) 급등한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가격 기준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거의 다 대폭 올라, 현대미포조선 8%대 뛰어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현대미포조선 주식을 18만6813주 순매수하며 주가의 큰 폭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6.83%(7천 원) 뛴 10만9500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6.08%(1만7천 원) 급등한 29만6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두 회사 주가는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4.5%(1550원) 상승한 3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62%(100원) 높아진 1만6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26%(100원) 내린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